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기생충' 으로 위상 높아진 CJ…이재현, 5대 그룹과 나란히 참석

비공개 0 197 0 0

靑, 이재현 회장 향해 "재계 6대 그룹 대표"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이후 참석 확정
"문화콘텐츠·항공·관광·유통 분야 지원 해달라"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영화 ‘기생충’이 CJ그룹의 위상을 높였다. 재계 10위권 밖인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마련한 재계 간담회에 ‘6대 그룹 대표’로 참석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를 주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간담회에서 주목받은 인물은 단연 이 회장이었다. 정권 4년차를 맞은 가운데 문 대통령이 주재한 간담회에 이 회장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날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재현 회장,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 황각규 롯데 부회장을 두고 ‘6대 그룹 대표’라고 칭했다. CJ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재계 순위에서 14위다.

이 회장이 이번 간담회 참석한 배경엔 ‘기생충’의 역할이 컸다. 청와대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CJ가 투자한 ‘기생충’이 작품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이후 이 회장을 참석자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도 이날 모두발언에서 CJ의 성과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CJ그룹이 투자한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며 “한류 문화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세계에 보여준 쾌거다”고 치켜세웠다.

이 회장도 문 대통령의 발언에 화답했다. 그는 “(코로나19 중에도) 영화 얘기를 하면 (국민이) 마음이 풀린다”며 “천재적인 봉준호 감독과 영화인, CJ의 지원이 조합된 결과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평소 이병철 선대 회장의 ‘문화보국(文化報國)’ 철학에 강한 집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CJ가 문화산업에 투자한 비용도 7조5000억원이 넘는다.

CJ는 문화의 범위를 영화(K무비)와 음악(K팝)은 물론, 음식(K푸드)까지 확대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의 글로벌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3조 153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식품 부문이 전체 매출의 50%를 넘어서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났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국내사업은 사업구조 개선에 중점을 두는 한편, 글로벌에서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슈완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가공식품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문화콘텐츠 산업은 물론 관광·유통 등 코로나 19로 난항을 겪고 있는 사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이 회장은 “CJ도 여러 영향을 받고 있지만 투자와 고용창출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문화콘텐츠를 산업으로 인식해 많은 지원을 부탁하며, 항공·관광·유통 등 어려운 분야에 지원을 더 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성웅 (saintlee@edaily.co.kr)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