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의사를 밝힌 조직원을 끌고 다니며 집단 폭행한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다.© News1 DB(군산=뉴스1) 이정민 기자 = 탈퇴 의사를 밝힌 조직원을 끌고 다니며 집단 폭행한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군산의 모 폭력조직원 A씨(24)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군산시 한 야산으로 B씨 등 2명을 끌고 가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같은 날 군산시 수송동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도 B씨 등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B씨 등이 조직생활을 그만두겠다고 하자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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