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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2일) 밤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가 전국적 확산세로 접어든 것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오늘 하루에만 추가 확진자가 229명을 기록했고, 전파 양상도 대구·경북 중심으로 발생하던 것에서 벗어나 전국적으로 퍼지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데 따른 겁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불안감이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국민에게 직접 현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당부를 전할 방침입니다.

정 총리는 담화문을 통해 국민에게 정부의 방역대책을 믿고 따라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종교활동이나 집회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은 일요일로, 교회 예배나 성당 미사, 불교 법회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종교집회가 열리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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