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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성추문 폭로' 불똥 튄 유재석 "난 아니다…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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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활동하는 유재석. [MBC 캡처]

개그맨 유재석(47)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제기한 MBC TV 예능 ‘무한도전’ 출연 연예인의 성추문 의혹에 대해 “나는 아니다”며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19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오르고 나한테 그 인물이 아니냐고 얘기하는 분이 많은데 순간 당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물론 나는 아니지만, 그걸 언급하는 것 자체가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그렇기 때문에 자리가 난 김에 말씀드린다”며 “늘 얘기하지만,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가세연은 18일 ‘충격 단독. 또 다른 연예인의 성추문 고발’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한 연예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인터뷰 녹취를 공개했다.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여성은 성추행한 연예인이 “당시 ‘무한도전’에 나온 분”이라고 주장했다. 방송 출연자인 김용호 전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는 “바른 생활 스타일의 연예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무한도전’, ‘유재석’ 등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가세연의 무분별한 폭로를 지적하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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