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왼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2일 충북 오송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경제] 경북 경주에서 사망한 4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식 사망자로 인정할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3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자택에서 혼자 숨진 채 지인에게 발견됐다.

사인이 정확하지 않아 지난 21일 경찰과 보건당국이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총 2명이다. 앞서 사망한 확진환자는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1957년생, 남성)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1965년생,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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