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페북 이어 유튜브도 트럼프 계정 정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최소 7일간 정지시키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폭력을 조장할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이 최소 7일간 정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쓰기 기능도 비활성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277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채널에 4000여개의 영상이 올라와있다.
유튜브는 삼진아웃제를 적용, 위반이 3차례 이루어지면 계정 사용이 영구적으로 금지되는 규정을 실행하고 있다.
앞서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트럼프 대통령의 자사 서비스 이용을 차단한 바 있다. 특히 트위터는 영구퇴출을 선언했다.
이들 소셜미디터 업체들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회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극우 성향 선동가들의 계정을 정지 시켰다.
아울러 애플과 구글은 자사의 앱스토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성향의 지지자가 많이 쓰는 SNS '팔러'를 삭제했고, 아마존 역시 팔러에 웹호스팅 서비스를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IT 기업(빅 테크)들이 자신의 계정을 정지한 데 대해 "빅 테크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그들은 분열을 일으키고 내가 오랫동안 예측해온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한 사태와 관련, 연설 등을 통해 이를 부추겼다는 '내란 선동' 혐의로 전날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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