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레버리지 통해 투자"…700억 챙긴 위장투자업체 운영 51명 검거

Sadthingnothing 0 213 0 0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 설치, 전산장애 등 이유로 출금 지연·연락 차단
"통상 증권사 투자금 예치는 개인명의 계좌에 입출금, 법인 주의 필요"
© News1 DB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주식투자 위장업체를 운영하면서 레버리지 등을 미끼로 고객을 끌어들여 수백억원을 챙긴 일당 5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주범 A씨(63) 등 12명을 구속하고, 상담원 B씨(32) 등 3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7월부터 202011월까지 창원과 울산 등에 주로 사무실을 두고 3883명의 피해자에게 투자명목으로 총 726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 토론방·오픈 채팅방 등을 통해 확보한 연락처로 개개인에게 연락해 “적은 투자금으로도 레버리지를 통해 고수을 얻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자체 제작한 사설 홈트레이딩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했다.

레버리지는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해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예들면 투자자가 100만원의 증거금을 가지고 있는데, 일부 수수료를 내고 증권사에서 900만원의 돈을 빌려 1000만원상당의 투자를 하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이들이 알려주는 유령법인 계좌로 증거금을 입금해 레버리지 방식으로 주식매매를 했다.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은 증권거래소와 주식시세가 연동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수매도 주문이 연동되지 않는 가짜 프로그램이었다.

투자자가 익금 출금을 요구하면 전산장애 등을 이유로 출금을 지연하다가 전화연락을 끊고 프로그램 접속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투자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식시세가 하락한 경우에는 잔여 투자금을 반환해 주기도 했다. 이는 정상적인 투자 상품으로 속여 계속적인 투자금 유도를 위한 수법이었다. 피해자들은 본인의 투자판단 실수로 인한 손실 정도로 인식했다.

경찰은 이들의 불법수익 총 182000만원 상당에 대해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추징 보전된 불법수익은 향후 판결이 확정되면 검찰에서 환수해 피해자들에게 환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고객이 증권회사에 투자금을 예치할 때에는 각자 개인명의 계좌가 개설되고 이를 통해 입출금이 이뤄지는데, 투자사기의 경우는 법인계좌로 입금을 요청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개별적으로 주식투자를 권유하는 전화는 불법으로 취득한 피해자 개인정보를 활용 한 투자사기 영업일 가능성이 높다”며 “무인가 투자업체인지 여부가 의심되는 경우,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에서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조회하는 등 재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ok1813@news1.kr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