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국민 팽개친 악덕 상혼… 마스크 105만개 불법 거래

보헤미안 0 338 0 0

창고에 두고 ‘현금 14억 판매’ 광고 / 식약처 “단일 판매로 최대 규모” / 39만개 재고 갖고도 ‘품절’ 표시 / 유통업체 매점매석 행위도 적발 / 警, 확진자 허위동선 유포 등 단속

정부가 단일 판매 건수로는 최대 물량의 마스크 불법 거래행위를 적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품귀현상을 빚은 마스크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를 막고자 정부가 합동단속에 나서고 긴급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 지 하루 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10일 단속 결과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일 A업체의 105만개 마스크 불법거래 현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해당 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현금 14억원에 판매하겠다고 광고해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로 유인한 후 보관 창고로 데려가 판매하는 수법으로 정부 단속을 피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단속에 걸리자 창고를 잠그고 일부는 도주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 6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마스크 판매업체 창고에서 정부합동단속단이 마스크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단속을 벌이고 있다. 용인=뉴시스

식약처는 “105만개는 국내 하루 마스크 생산량인 약 900만개의 10%를 웃도는 단일 판매 건수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해당 마스크 제조에서 판매에 이르는 유통과정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식약처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부처 180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반도 마스크 유통업체인 B업체를 조사해 매점매석 행위를 적발했다. 조사 결과 B업체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실제 창고에 39만개의 마스크를 보관하는 등 재고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온라인마켓에서는 품절로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국민 불안 심리를 이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를 비롯해 국민안전을 볼모로 한 시장교란 행위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최대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마스크, 손 소독제 품절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한편 경찰은 우한 폐렴과 관련한 허위·조작정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엄중 수사’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허위정보로 인해 국민이 불안해하고 지역사회는 생업 활동에 크게 장애를 겪고 있다”며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유포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인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허위라고 감별할 수 있는데도 국민에게 충격을 주는 사실을 퍼뜨리는 것은 악의적”이라며 “특히 확진자의 허위 동선이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등의 정보는 너무나 명백하게 악의적이라 집중 수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전국적으로 이와 관련한 45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