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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신천지 주는 정보만 의존하면 안돼"

마법사 0 291 0 0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장관들로부터 코로나 관련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신천지에서 주는 정보만 의존하면 대응 조치가 지지부진할 수 있다"며 신속하고 강력한 지원대책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낮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9시40분부터 정세균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들로부터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대구·경북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서 방역 대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명단을 확보해서 자가격리해 그 상태에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구·경북 지역 특별 방역 대책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모로 상황이 엄중하므로 발 빠르고 강력한 지원 대책을 시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어제 하루에만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문제를 두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장례식 방명록 등은 중요한 추적대상일 텐데, 단순히 신천지교회 측이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존하면 관련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할 수 있으니 좀 더 빠르고 신속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낮 오전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31번 환자의 비협조를 들어 신천지의 협조를 기대하는 것이 실효성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의에 "신천지 교단의 협력속 명단을 파악하고 있지만 거기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독자적 증거를 확보하고 환자의 명단 파악과 함께 (해당자들의) 동선 등 객관적인 것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신천지 교단이 지금까지 비교적 적극적 협조하고 있다"며 "업무 수행 참고자료와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하는 것일 뿐, 독자적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3단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문제와 관련해 정세균 총리가 "일본이나 홍콩, 싱가포르 등은 인구비례로 볼 경우 한국보다 확진자가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 상태를 유지하되 중앙정부가 나서 '심각'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응하겠다"고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21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MBC 생방송 유튜브 동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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