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베이성 전체 외출금지령, 사실상 주택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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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20:59
사흘에 한 번 1명만 외출할 수 있어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전역에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다. 앞서 후베이성 황강(黃岡)시와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 등 도시에서 외출 금지령을 시행한 바 있지만 성 단위로 주민들의 외출을 막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후베이성 정부가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주민들이 집에 머물도록 명령했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지난 16일 도입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주민 및 경찰차, 앰뷸런스를 제외한 차량의 출입은 엄격히 제한되며 사흘에 한 번씩 1명이 나가 생필품을 사는 것만이 허용된다. 이때 집 밖으로 나가는 사람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최소 1.5m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모든 레저 및 유흥업소는 폐쇄되고 모든 단체 활동은 중단된다. 결혼식은 연기하고 장례 절차마저 최소화해야 하며 마작이나 카드 게임을 하는 등 다른 가정을 방문하는 것도 엄격히 금지된다.
코로나19의 창궐로 발원지인 후베이성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17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후베이성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8182명, 사망자는 1696명으로 집계됐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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