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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 미안해' 쿠션·폰케이스…'추모 돈벌이'에 "소름 돋는다"

Sadthingnothing 0 222 0 0
SNS에 수익금 기부·홍보 언급없이 상품 판매글만
"이런 세상이라 정인이에 정말 미안" 시민들 공분
정인이굿즈 판매글(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양부모의 학대로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이(입양 전 이름)를 추모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돈벌이에 악용하는 사람들이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정인이의 죽음을 추모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동참하겠다는 취지를 SNS 해시태그를 통해 밝히는 참여활동이다. 정인이 사건 의혹을 다룬 SBS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대아협)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인스타그램에는 6일 오전 11시 기준 '#정인아 미안해'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글이 8만 건 넘게 올라왔다.

이런 가운데 5일 인스타그램에 '#정인아미안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가 쓰인 티셔츠, 모자, 휴대폰케이스, 가방을 판매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판매자 A씨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 미안한 마음을 글씨에 담아 제품으로 만들었다"고 밝혔지만, 판매 수익금의 기부나 후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판매 수익은 기부하는 거냐"는 문의 댓글이 달렸고, "안 팔릴 거다. 만약 팔린다면 판 금액 다 기부하겠다"는 A씨의 댓글에 비난이 쇄도했다.

이후 A씨는 "죄송하다. 많은 분의 질타로 제가 생각을 짧았음을 알게 됐다"며 사과글을 게시했지만, 업체 홍보용 해시태그(#)를 여러 개 달면서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상품 판매글을 뒤늦게 내리며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름돋는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냐" "누리꾼들이 힘을 합쳐서 못 팔게 해야 한다" "수익금 기부라고 해도 너무 심하다" "진짜 이런 세상이라 정인이에게 미안하다"는 댓글로 분노를 표출했다.

현재 A씨의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고, 해당 상점은 운영이 중지된 상태다.

이외에도 몇몇 음식점, 술집이 가게 홍보에 챌린지 관련 해시태그를 달아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포착돼 비판을 받고 있다.

정인이 굿즈 판매자 사과글(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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