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서 실종된 50대, 한 달만에 제주서 시신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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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18:48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한 달만에 제주 해상에서 시신 상태로 발견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50m 떨어진 해상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서 남성 시신을 수습하고 제주 시내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발견된 시신은 지난 1월 15일께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실종된 장모(58)씨로, 당시 레저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됐다.
해경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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