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현직 경찰, 새벽 서초서 '택시기사·경찰관' 폭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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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00:47
사진=게티이미지
서울 시내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서초동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A 경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혐의는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다.
A 경장은 체포 당시 만취 상태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장을 직위해제한 상태"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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