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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 시신’ 용의자에겐 실종된 동거녀가… 동일인 여부 수사

Sadthingnothing 0 322 0 0
범행 현장 근처서 2년 전부터 50~60대 여성과 동거
용의자 집서 혈흔…“동거녀, 갑자기 안 보여” 주변인 진술


8일 오전 3시쯤 경남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한 재개발구역 교회 담벼락 쓰레기더미에서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은 훼손 시신이 발견된 쓰레기더미. 연합뉴스
경남 양산 한 재개발구역 교회 인근 쓰레기더미에 잔혹하게 훼손된 시신을 유기하고 불태운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긴급체포된 가운데, 이 용의자에게 실종된 동거인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훼손 시신’과 동일인인지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9일 양산경찰서는 유력 용의자인 A(59)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교회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영상에 찍힌 사람들의 사건 전후 시간대 동선 등을 추적한 결과를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전날 오후 4시48분쯤 검거했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쯤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한 재개발구역 교회 담벼락 쓰레기더미에 훼손한 시체를 유기한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시신은 쓰레기더미에서 불꽃이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중 발견됐다. 시신은 양쪽 다리와 한쪽 팔이 없고, 나머지 부분은 훼손된 상태였다. 훼손 시신의 성별은 50~6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
8일 오전 3시쯤 경남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한 재개발구역 교회 담벼락 쓰레기더미에서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은 시신이 발견된 교회 부지. 연합뉴스
경찰은 A씨의 실종된 동거 여성이 훼손 시신과 동일인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A씨는 범행 현장에서 300m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약 2년 전부터 50~60대 여성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에 대한 실종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보이지 않는다는 주변인 진술과 A씨 집안에서 일부 혈흔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범행 대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전과가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원 파악 및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DNA) 감식과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백하면 이를 토대로 나머지 시신도 찾을 예정”이라며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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