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살균기 우한폐렴 특수
바이러스 확산 속 문의 확대
일부 제품 매출 300% 뛰기도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공포에 공기살균기 등 실내 청결을 유지하는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공기살균기 등 실내 청결을 유지하는 가전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노바이러스 관계자는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로 공기 중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실시간 파괴하는 공기살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실제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바이러스 국내 수입사 게이트비젼은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로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 이후 노바이러스 제품은 300% 매출이 증가했다.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는 오염된 실내공기를 흡입해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알레르겐, 병원균, 곰팡이균, 유기물질 등을 실시간 파괴해 살균된 공기를 배출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말 국내에서 출시된 이 제품은 일반 가정용으로 전세계에서 가정용으로 출시된 건 한국이 처음이다.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일렉트로룩스의 '퓨어 A9'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우한 폐렴이 확산되면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 공기청정기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룩스의 퓨어 A9은 5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통해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유발물질, 생활 악취와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 등을 제거하는 기술이 탑재됐다. 여기에는 헤파 13등급 집진필터를 사용한 딥 헤파 13설계가 적용돼 초미세먼지 8분의 1크기를 99.98%까지 제거한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알레르기연구센터(ECARF)의 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나노이 기술을 탑재한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프리필터, 헤파필터, 탈취필터에다 나노이 기술까지 더해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한다"며 "대장균, 폐렴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4대 유해균을 99.9% 억제하고 유해가스를 88% 제거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각종 바이러스, 유해균들을 파괴하는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업계에서는 공기청정을 넘어서 살균 기능까지 포함된 제품 출시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한 폐렴이 확산되자 가전제품의 바이러스 억제 효과 유무 가전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살균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