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중국행 항공기에 신종코로나 의심환자…승객 40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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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3 00:11
마스크 끼고 출국(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2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이용객들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2020.2.2 mjkang@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827 항공편에서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의학 관찰을 위해 주변 승객 40명이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 광저우(廣州)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은 이날 오전 8시 15분 인천에서 출발해 선전에 11시 25분 도착했는데, 착륙 후 중국인 승객 2명이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2명의 주변에 앉았던 승객들도 중국 당국에 의해 격리됐다. 일부 승객은 격리자 수가 40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광저우 총영사관은 격리된 승객 가운데 한국인은 15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중 2명은 발열 증세가 있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13명은 선전 시내 호텔에 격리됐다.
이들 승객은 의심 환자들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바로 호텔에서 나올 수 있지만, 양성 판정을 받으면 신종코로나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격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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