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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도전 57년 만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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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제공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 100년, 또 아카데미상 도전 57년 만에 처음이다.

아카데미 주최 측은 1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카데미 박물관에서 제92회 아카데미상 24개 부문의 후보를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국제장편영화상·미술상·편집상·각본상·감독상·작품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장편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은 미국 밖에서 제작된 영화 중에서도 대부분의 대사가 영어가 아닌 영화들이 경쟁하는 부문이다. 극영화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영화도 포함된다. 각 국가들은 국제장편상 부문에 자국 영화 한 편만 출품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마감한 이 부문에는 90여개국이 출품했다.

작품상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문 후보는 해당 분야에 속한 회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지난달 국제장편영화위원회는 심사 자격을 획득한 91편의 관련 자료를 보고 무기명 투표로 7편을 뽑았고,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집행위원회가 3편을 더해 총 10편의 국제장편영화상 예비 후보를 추렸다. 이후 국제장편영화위원회는 예비 후보 10편을 본 뒤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고, 이날 <기생충>을 포함한 최종 후보 5편이 추려졌다. 8400여명의 전체 아카데미 회원 가운데 최종 후보 5편을 다 본 회원들의 투표로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962년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시작으로, 매년 이 부문에 출품해왔다. 지난해 <버닝>은 예비 후보 10편에는 올랐지만 최종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아카데미는 이 부문의 명칭을 올해부터 국제장편영화상(International Feature Film)으로 바꿨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외국(Foreign)’이라는 표현이 구시대적이기도 하고, 의도와 달리 소외감을 줄 수 있어 영화의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명칭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로마>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수상 뒤 “나는 어릴 때부터 <죠스> <대부> 같은 외국 영화를 사랑하며 자랐다”며 뼈 있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한 후보에 대한 최종 투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 LA 할리우드에 위치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기생충>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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