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사건사고5

서울 성동경찰서/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경찰이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유명 유튜버가 흉기로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 용의자 2명 중 1명을 체포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10분께 수원역에서 강도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9일 다른 공범과 성동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암호화폐 관련 방송을 하는 유튜버 B씨에게 수갑을 채우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수사당국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A씨와 함께 범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홍콩을 경유해 호주로 도피하자 이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할 예정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