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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차이잉원을 어쩌나…中 기관지 "대만, 독립 포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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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독립을 주장한 차이잉원 총통이 지난 11일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일국양제를 바탕으로 대만 통일이라는 역사적 위업을 달성하려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도 적지않은 정치적 부담을 안겨준 것으로 평가된다.

◇ 중국에 반기 든 젊은층…차이잉원 역대 최다득표

이번 선거는 중국의 일국양제에 대한 압박과 홍콩 시위로 인해 반중 정서가 크게 고조된 가운데 치러졌다.

대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인 차이 총통은 817만 231표(57.13%)를 얻어 552만 2,119표(38.61%)를 기록한 중국국민당 한궈위 가오슝 시장을 제치고 15대 중화민국 총통에 당선됐다.

이날 함께 치러진 대만 총선에서도 집권당인 민진당도 과반 의석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차이 대만 총통은 여당인 민진당의 과반 의석 유지로 오는 5월부터 시작될 두 번째 임기에도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12일 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113개 의석 중 민진당은 과반인 61석을, 국민당은 38석을 차지했다.

차이 총통은 이날 밤 타이베이 민진당 중앙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압력에는 계속 단호하게 대처해나가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이 대만을 대등한 상대로 여기고 평화적으로 대한다면 충분히 양안 관계를 개선해 나갈 의지가 있다고도 함께 강조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중국 정부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일 뿐이라는 논평을 냈다.

12일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 대선과 관련한 향후 정세 전망에 대한 기자의 질의에 "대만의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지 전 세계에서 단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기본적인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며 대만 독립과 '두 개의 중국', '별개의 중국과 대만'에 반대하는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제사회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보편적인 공감대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中 관영언론들, 대만에 독립 포기 촉구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11일 재선에 성공하자 중국 관영 매체들이 일제히 '대만 독립'이라는 급진적 사고를 바꾸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관영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는 공동 사설에서 차이잉원 총통과 민진당이 집권 세력의 강력한 힘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중국 본토의 위협을 과장하면서 한궈위 후보를 말살했다고 이번 대선 결과를 총평했다.

이들 매체는 "선거 때만 되면 양안 관계의 긴장을 높이고 중국 대륙에 대한 민중의 두려움을 조장하는 것이 민진당의 선거 방식"이라면서 "민진당이 선거 승리를 위해 이런 풍파를 일으켜 양안 관계에 독이 됐다"고 비난했다.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는 홍콩 시위 사태 발생 후 민진당이 선거에 이용하려고 홍콩에 대한 중국의 간여를 대만에도 발생할 것처럼 중국 대륙에 대한 오해를 부추겼다면서 대만의 여론 또한 중국에 대한 오보가 정점에 달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 매체는 차이잉원 총통의 재선은 대만 정세의 불확실성을 키울 것이라면서 이는 차이잉원 총통과 민진당이 양안 문제에서 대만의 독립 추구라는 극단적 사고를 가속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1면에 마샤오광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이 대만 총통 대선 결과와 관련해 중국은 대만의 독립, 분열 시도를 결연히 반대한다고 발언한 내용을 게재했다.

또한 인민일보는 4면에 대만 총통 선거에서 차이잉원 총통이 재선에 성공한 점과 자세한 득표율까지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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