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서 7세 여아 치고 달아난 40대 '구속'
그래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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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7 00:27
실질심사서 모든 혐의 인정
아이 건강 회복해 일반 병실서 치료 중
스쿨 존에서 7세 여아를 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지난 24일 오전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을 차들이 지나가고 있다. © News1 DB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 존)에서 7세 여자아이를 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북부경찰서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40)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2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초등학교 앞 편도 2차로에서 B양(7)을 차로 들이받은 후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A씨는 사고낸 사실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B양은 아빠와 함께 학교 앞에 위치한 편의점에 들르기 위해 잠시 차를 갓길에 멈춰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B양은 차 문을 열고 내린 순간 A씨의 차량에 치였다.
사고 이후 B양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건강이 회복돼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검거 당시 음주측정을 거부한 A씨를 상대로 채혈을 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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