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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원칙 공감대' 한국·새보수, 당대당 통합기구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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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 "당대당 대화 당연히 해야지만, 황 대표 '3원칙' 수용이 먼저"

통합기구 지도체제·공천권 핵심 쟁점…'주도권싸움' 걸림돌 될듯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20.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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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중도·보수대통합을 위해 시민단체 등도 참여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에서 신당 창당까지 합의하면서 당 대 당 통합기구를 만들어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혁통위 합의한 직후 새보수당 측에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게 황교안 당 대표가 직접 3원칙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하면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황 대표의 입장표명이 이행되면 혁통위와는 별개의 당대당 통합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한국당 입장에선 3년 만에, 새보수당도 당을 세우자마자 간판을 내려야 하는 중차대한 사안이어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 보수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하기 위해 혁신과 통합을 원칙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실제 유승민 의원과 새보수당이 내건 보수재건 3대 원칙(탄핵의 강을 건너자·개혁보수를 추구하자·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 등이 합의문에 모두 담겼다.

두 당은 일단은 정당, 창준위, 시민사회단체, 외부인사 등 4개 범주로 구성된 혁통위에서 통합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이와는 별도로 통합 및 신당 창당을 위한 물밑 접촉에 나서고 있다. 4월15일 총선까지 신당 창당까지 마치려면 시간적 여유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양수 한국당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만약에 양당에서 통합기구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논의한다고 하면 혁통위에 참여했던 시민단체들은 박수를 칠 것"이라며 "양당이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니까 혁통위를 만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다만 아직까진 당 대 당 통합을 위한 기구를 만들자는 논의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통합의 큰 틀에 동의가 이뤄지면 황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만날 것이고 그 다음이 통합기구를 만들어 실질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1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보수통합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새로운보수당이 제안한 보수정당 3원칙 대해 황교안 대표가 동의하는지 대표 본인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2020.1.9/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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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통화에서 "통합기구는 황 대표의 보수재건 3원칙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이 확인되면 그때 할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하 대표는 "통합을 위한 당 대 당 대화는 당연히 해야 한다. 다만 황 대표 선언이 아직이기 때문에 지금은 아무것도 전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 책임대표는 전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도 "황 대표가 보수재건 3원칙에 대해 진정성 있게 확답한다면 우리는 공천권 같은 기득권은 내려놓을 것"이라며 "당 내부의 의견을 청취할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드리겠다. 대신 진정성 있는 답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황 대표는 새보수당에서 요구하고 있는 '3원칙 수용 선언'에 대해선 확답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당내 반발을 이겨내고 새보수당이 받아들일 만한 입장 표명을 할 경우 당 대 당 통합논의 및 통합기구 구성도 급물살을 탈 수 있을 전망이다.

당 대 당 통합기구를 만든다 해도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와 지도체제 구성 및 공천권 등을 급히 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 주도권을 누가 잡을 것인가도 여전히 큰 걸림돌이다. 두 당은 통합 논의가 시작된 이후 물밑 접촉을 이어왔지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신경전으로 진전을 이루지 못해왔다.

아울러 한국당과 새보수당뿐 아니라 무소속인 이언주·이정현 의원 등도 합류가 점쳐지는 상황이어서 모두가 만족하는 공천을 이뤄낼지는 미지수다. 향후 안철수계 의원들도 합류할 수 있어 현재로선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편 박형준 혁통위원장(동아대 교수)은 '혁신' '통합' '확장'이라는 3가지 키워드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한국당과 새보수당이 3원칙과 관련 합의한 사항에 황 대표가 공개적으로 표명할 수 있도록 저도 접촉하고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보수당뿐 아니라 중도에도 여러 세력이 있고 앞으로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도 들어오는 등 확장적인 통합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신당 창당에 대해서 "정당인 곳도 있고 창당을 준비하는 곳도 있고 여러 형태의 조직, 정당이 있으니 한 용광로에 모으려면 틀을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물리적 일정상 아마 2월 10일 전에는 새로운 통합 정치세력의 모습을 확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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