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PRO MAX 수요몰려, 삼성 갤럭시S20 FE 및 노트20 가격인하 실시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5G 스마트폰 시장 내 애플의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매년 아이폰 신제품의 출시 당시 한국은 2차 출시 국가에 비해 늦은 공급 일정이 채택되어 소비자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왔으나, 올해는 1차 출시 국가의 공급 일주일 가량 이후부터 출시가 진행되어 각광 받고 있다. 4가지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은 모두 종료되었으며, 2차 공급이 적용된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까지 지난 20일 출시를 시작했다. 예약 판매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가 아이폰11보다 20% 가량 높은 성적을 거뒀다.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한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다양한 ‘공짜폰’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무료 5G 스마트폰은 갤럭시A90 및 갤럭시S10 5G가 있다. 갤럭시S10 5G는 고성능을 겸비한 ‘공짜폰’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갤럭시A90은 가장 저렴한 5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해도 무료로 개통할 수 있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갤럭시A90의 재고 정리를 위해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버즈, 에어팟2 등의 사은품을 요금제에 따라 제공하는 행사를 추가했다. LTE 무료 판매 라인 업 또한 다채롭게 제시되고 있다. 갤럭시노트9, 아이폰XR, 아이폰SE2 등 구형 핸드폰부터 최신 제품까지 합류되어 소비자의 선택지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아이폰12 PRO는 여전히 배송 지연이 이어지고 있으나, 아이폰12는 모든 색상 모델을 대기 없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의 사은 혜택 프로모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혔다. 해당 두 모델 구매 시 에어팟 프로, 카메라 보호 필름, 전면 필름, 살균 충전 거치대, 고급 케이스 3종 등이 제공되며, 사은품의 가짓수가 10여종을 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폴더블 스마트폰과 최신 휴대폰이 라인 업 된 ‘특가’ 행사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이른바 ‘초호화 스마트폰’으로 불렸던 갤럭시Z플립은 10만원 후반대의 가격이 제시됐고, 갤럭시노트20은 20만원대, 갤럭시노트10은 9만원대까지 몸값을 낮췄다. 더불어 갤럭시S20 FE는 연말 시즌 시작과 동시에 공시 지원금이 높아져 고가 요금제 사용 시 무료 개통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45만원까지 상향된 공시 지원금과 추가적인 보조금을 받아 8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에도 4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어 고성능을 겸비한 ‘가성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가 공식 출시된 이후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2 출시 여파로 인해 다양한 모델이 재고 정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시작되어 다양한 휴대폰의 가격이 할인되었으나, 현재 지원되는 지원금은 12월부터 낮아질 수 있으며, 스마트폰 구매의 경우 11월이 적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행사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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