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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8년만에 `베트남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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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업 '손킴'과의 협력 주효

연내 손익분기점 넘어설 듯

스타트업 투자로 시장개척도




[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GS홈쇼핑이 베트남에 진출한 지 8년여 만에 이르면 연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설 전망이다. GS홈쇼핑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현지 스타트업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지난 2012년 베트남 손킴(SonKim)그룹과 손잡고 현지에 진출한 이후 빠르면 연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손킴그룹은 베트남에서 부동산 뿐 아니라 미디어, 유통, 식음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신흥 그룹으로 부상했다.

GS홈쇼핑은 손킴그룹과 합작한 '비비 홈쇼핑'에 350만달러를 투자해 'VGS SHOP'을 개국했다. 주로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한 전동공구와 메모리폼 베개, 다양한 종류의 주방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GS홈쇼핑은 국내 성장성에 한계를 느끼고 인도, 중국, 태국 등 해외 6개국에 진출하며 현지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중 베트남은 그동안 GS홈쇼핑이 투자한 해외 사업과 비교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1억명에 달하는 내수시장을 갖추고 있고 35세 이하 인구가 60%에 달해, 국민 소비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사들이 베트남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GS홈쇼핑은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적자 행진을 지속했다. 비비 홈쇼핑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3억원, 2억4000만원 순이익을 낸 것을 제외하면 설립 이래 줄곧 손실을 내고 있다. 지난해 3분기에도 5억원가량 적자를 냈다.

2017년 기존 녹화방송을 생방송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2018년에는 홈쇼핑 송출 플랫폼을 늘리는 투자를 단행한 터라 고정비 부담이 커진 탓이다. 회사 측은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투자를 단행한 시점에서 BEP를 달성하기 까지 3~4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BEP를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지에서 전개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을 확장할 여력도 커지면서 베트남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GS홈쇼핑은 베트남 현지에서 스타트업 투자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도 적극 지원 중이다. GS홈쇼핑은 2018년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인 '500스타트업'과 1400만달러 규모의 '500스타트업 베트남 펀드'를 조성한데 이어 베트남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더 사올라 엑셀러레이터(The Saola Accelerator)'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중이다. 지난해 1월에는 베트남 이커머스 스타트업 '르플레어'에 300만달러(약 34억원)를 투자했으며, 이어서 5월에는 숙박 공유 스타트업 '럭스테이'에 120만달러를 투자했다.

그해 9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과 베트남 간 스타트업 교류의 장'을 주제로 '2019 GWG'를 열었다. GWG는 GS홈쇼핑이 2015년 9월부터 분기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는 벤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아직까지 베트남 현지 사업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꾸준히 현지에서 성장동력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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