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주목받는 '블랙아이스' … 공식 용어는 아니라고?

기상청·경찰 실제 활용 안 해
"앞으로도 공식적 사용 계획 없다"
2013년 기상청 내부에서 첫 제안 

최근 '도로 위의 암살자'라고도 불리는 블랙아이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도로 위의 살얼음, 결빙의 외국어 표현이다.

그러나 경찰과 기상청 등에서는 블랙아이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도로 위의 결빙, 살얼음이라고도 불릴 수 있는 표현이 왜 블랙아이스라는 단어로 표기되고 있는 것일까.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블랙아이스라는 단어가 내부적으로 2013년 처음 사용됐다. 정식 기상용어는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아이디어 차원에서 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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