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두암 갯바위서 40대 추정 남성 시신 발견

[제주=뉴시스]제주해양경찰서. (뉴시스DB)[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용두암 인근 갯바위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6분께 관광객이 제주시 용담동 용두암 인근 갯바위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현장에 도착한 결과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누워있었다.

확인 결과 시신은 제주도민으로 검은색 패딩과 회색 정장바지를 입고 있었다. 지갑과 휴대전화도 함께 발견됐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되지 않는 등 사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 하는 등 남성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