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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만약시장 진출 ‘큐시미아’, 벨빅 발암 이슈로 ‘반사이익’ 보나

모스코스 0 522 0 0

이달부터 본격 판매 시작…파트너사 종근당과 영업·마케팅 활동 돌입
영업망 구축 및 향정약 광고 확대, 빠른 시장 안착 배경으로 작용할 듯
"벨빅, 발암 근거 추가 제시여부 향후 큐시미아 시장 성공 좌우할 것"

비만치료제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돌입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반면 그동안 국내 경구 비만치료제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 왔던 ‘벨빅(성분명 로카세린)’은 최근 발암 이슈에 휘말리며 리딩 지위 사수에 적신호가 켜졌다. 업계에서는 향후 벨빅의 발암 위험성이 의료진들에게 크게 부각될 경우 큐시미아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17일 알보젠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로 큐시미아를 출시하고 판매 파트너사인 종근당과 함께 의료진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양사는 큐시미아의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출시 전까지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의 영업 인력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알보젠코리아는 큐시미아의 임상에 참여했던 해외 의료진에게 종근당 영업사원의 교육을 맡기고, 자사 영업 인력에도 추가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디테일 마케팅 강화를 위해 각별하게 신경을 써 왔다.

알보젠코리아 관계자 “이달부터 큐시미아 판매에 들어갔는데 시작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현재 종근당과 함께 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향정약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향후 광고 범위 확대 관련 개정안이 통과되면 제품설명회 개최 등 활동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아직 회사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큐시미아는 출시 전부터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 받은 비만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8년 JAMA 6월호에 실린 미국 아이오와의대 Rohan Khera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큐시미아는(8.8kg)는 삭센다(5.3kg), 콘트라브(5.0kg), 벨빅(3.2kg) 등 경쟁 약물보다 효과가 가장 앞섰다.

또 국내 경구 비만약 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펜터민 제제보다 오랜 기간 처방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약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펜터 계열 약물의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마약류통합관리법에 따라 최대 12주까지만 처방할 수 있는 반면 큐시미아는 최대 28주까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큐시미아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어 영업·마케팅에 제한이 있는 만큼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평가였다.

그러나 이번에 벨빅이 발암 논란에 휘말리자 그동안의 시각은 조금씩 달라지는 분위기다. 알보젠코리아가 영업에 일가견이 있는 종근당과 손을 잡으면서 큐시미아의 유통망이 탄탄하게 구축된 만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디테일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예상보다 빠르게 처방량을 늘려 나갈 수 있을 것이란 것.

또 향정약 광고 범위 확대 내용을 담고 있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의 통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향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영업·마케팅을 한층 공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부분도 큐시미아가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실제로 그동안 향정약은 규제로 인해 학회나 세미나 등에서의 부스 설치가 제한된 것은 물론 영업사원이 의료진을 찾아갈 때도 브로셔 등을 활용할 수 없어 제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의·약사를 대상으로 한 제품설명회 등이 가능해져 홍보 활동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FDA가 벨빅의 발암 가능성을 경고하기는 했지만 인과관계가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은 만큼 큐시미아가 꼭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그동안 벨빅의 장점으로 안전성이 꼽혀 왔다. 때문에 발암과 관련한 과학적 근거가 추가적으로 제시되지 않는다면 의료진이 신뢰를 쉽게 거둬들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큐시미아가 좋은 치료 옵션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료진이 기존 약을 대신해 처방을 변경할 것이란 보장은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효과와 안전성이다. 이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연구 결과와 데이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여주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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