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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또 골프치며 새해 인사 "좋은 해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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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휴가서 골프만 3번째

뉴시스

[청두=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12월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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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골프를 즐기며 새해 소감을 밝혔다.

2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가나가와(神奈川)현 지가사키시(茅ケ崎)시 한 골프장에서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의 명예회장인 미타라이 후지오(御手洗?士夫)·사카키바라 사다유키(?原定征)와 골프를 즐겼다.

아베 총리는 라운딩 중 기자들에게 신년 포부를 질문 받자 "드디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해가 됐다"며 "좋은 해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골프를 좋아하는 아베 총리는 연말과 양력 설을 쇠는 일본 설연휴에 걸쳐 3번이나 골프를 즐겼다. 지난해 12월 30일에는 고모리 시게타카(古森重隆) 후지필름 회장 등과 골프를 즐겼다. 29일에도 골프를 쳤다.

한편 그는 지난해 12월 31일 연두소감(年頭所感)을 발표하고 "미래를 제대로 응시하면서 이 국가의 형태와 관련된 큰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그 선두에 있는 것이 헌법 개정이다"고 개헌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레이와 2년(2020년) 연두를 맞아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국가 만들기’ 결의를 새롭게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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