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폐렴, 베트남서도 의심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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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7 02:45
22세 남성 3세 남아 등 중국인 2명 발열 증세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이 처음으로 발병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해산물 시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 감염 의심 환자가 베트남에서도 처음으로 보고됐다.
16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베트남 다낭공항으로 입국한 22세 남성과 3세 남아 등 중국인 2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바이러스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은 채 이들과 접촉한 20명의 사람들을 계속 관찰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는 이에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중국 우한에서 출발하는 모든 승객들의 체온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우한에서는 지난달부터 원인 불명의 환자가 잇달아 발생해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61세 남성 1명이 숨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일 사스(SARS 중증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을 발병시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14일에는 우한 폐렴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해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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