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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돌풍…韓시장이 글로벌 판매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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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에어팟 프로 `품귀 현상`
가로수길 매장 글로벌시장 주목

무선이어폰 시장 폭풍성장
통화·음악감상에 AI까지

삼성 갤럭시버즈도
`노이즈캔슬링` 신형 곧 출시
LG 톤플러스프리로 틈새공략


 

무선 이어폰 시장이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다. 애플이 3년 전 아이폰7에 3.5㎜ 이어폰잭을 없애는 파격을 실행하고 무선 이어폰 에어팟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로 무선 이어폰은 연간 전 세계에서 1억대가 팔리는 제품으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파죽지세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국내에서 지난달 말 출시한 애플 에어팟프로의 경우 32만9000원이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공급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유통매장은 매장 확장 기념으로 신제품 에어팟프로 100여 대를 선착순으로 판매했는데, 1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동났다. 이 매장 관계자는 "연말연시 선물 시즌을 맞아 올해 말까지 에어팟프로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부품 업계에선 고가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자 애플이 저가형 제품 생산을 접기로 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애플이 글로벌 대도시를 중심으로 직접 운영하는 애플 스토어 매장 가운데 가장 영업이 잘되는 곳이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애플스토어다. 하지만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지난해 등장한 애플 스토어에서 팔리는 에어팟 물량이 뉴욕 5번가점에 이어 글로벌 2위에 올라섰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한국에서도 선풍적 인기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애플 에어팟 인기는 글로벌한 현상이지만 한국 시장이 눈에 띌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해 애플 본사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는 얘기가 시장에 나돌 정도"라고 밝혔다. 에어팟은 애플 iOS에만 연동되는 스마트 시계 '애플워치'와 달리 안드로이드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모델, 가수 등이 잇달아 에어팟을 착용하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것도 인기 비결이다.

지난달 출시한 에어팟프로는 지난 3월 나온 에어팟 2의 후속으로 노이즈캔슬링이 추가됐다. 외향 마이크가 외부 소리를 감지하고 그에 상응하는 잡음을 발생시켜 외부 소리가 청력 기관에 닿기 전에 감쇠시키는 원리를 이용했다. 주변 소리를 듣고 싶을 땐 이어폰을 길게 누르면 '주변음 허용' 모드로 전환된다. 외부 소리가 그대로 흘러 들어오기 때문에 이어폰을 굳이 빼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하다.

귀 바깥으로 나가는 부분의 디자인 등이 개선되고 통화 시 음성을 모아 전달하는 마이크가 외부로 노출되면서 음성 전달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은 지난해 4600만대에서 올해 1억2000만대, 내년 2억3200만대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지난 3분기 조사에서 올해 87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지만 급속한 판매 증가로 몇 달 만에 예측치를 수정했을 정도다.

애플, 삼성전자, 샤오미, 소니, 모토롤라,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는 물론 뱅앤올룹슨, JBL, 야마하 등 오디오 브랜드까지 뛰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S10 출시와 함께 갤럭시버즈를 내놨고,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10 시리즈부터 이어폰 단자를 아예 없앴다. 갤럭시폴드엔 무상으로 갤럭시버즈를 제공하기도 했다. 15만9500원인 갤럭시버즈는 귀 안에 끼울 수 있는 방식으로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AKG'의 음향기술을 무선 이어폰에 탑재했다. 스마트폰과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쓸 수 있어 수시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과 한 번 충전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애플 에어팟보다 1시간 이상 길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담은 후속작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LG전자는 지난 10월 'LG 톤플러스 프리'를 선보였다. 명품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 오디오의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기술(EQ)을 적용해 풍부한 저음과 깨끗한 중고음은 물론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했다. LG전자는 목에 거는 넥밴드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서 일찌감치 의미 있는 점유율을 기록했음에도 무선 이어폰 시장 대응은 늦었다. 하지만 적외선(UV) LED를 활용한 청소 기능, 구글 어시스턴트 연동 기능과 번역 기능 등에 강점이 있다. 음악재생 시간도 6시간으로 애플 에어팟보다 길다. 가격은 25만9000원으로 애플 에어팟프로와 삼성 갤럭시버즈의 중간 가격대다.

주머니가 가볍다면 가성비 높은 중국산 무선 이어폰도 있다. 샤오미는 저가 '레드미 에어닷'과 중국 오디오 업체 QCY 무선 이어폰 'T5'가 2만원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무선 이어폰은 음악 감상과 이동 중 통화에 사용된다. 시리, 구글어시스턴트, 빅스비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성화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업체들이 미세한 소리도 정확히 전달할 뿐만 아니라 통역 기능을 통해 들은 외국어 문장을 곧바로 번역해주는 기능도 AI를 통해 활성화된다. 아직 통·번역 성공률이 높지는 않지만 성능이 향상되고 있다.

이어폰에 각종 센서도 장착되면서 탈착 등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움직임을 감지해 단순 액세서리 개념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필수적인 웨어러블 기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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