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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고' 없어도 가능"…'겨울왕국2' 17일만 애니 최초 쌍천만 등극, 브랜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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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 잇 고'가 없어도 문제 없었다.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가 갖은 논란 속에서도 애니메이션 최초 '쌍천만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 지난 7일 61만385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17만2546명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개봉 이후 불과 17일 만에 1000만 영화로 등극하게 된 것. '극한직업'(이병헌 감독, 누적관객수 1626만5618명),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1393만4604명),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 1255만1982명), '기생충'(봉준호 감독, 1008만4566명)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 1000만 영화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라 '겨울왕국2'을 두 편의 시리즈 모두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과함께'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쌍천만' 영화로 기록되게 됐다. 실사 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겨울왕국2'는 지난 2014년 개봉해 1029명을 동원하며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5년만의 속편으로 개봉 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작품. 언론시사회 이후 1편보다 화려해진 스케일과 비주얼, 더욱 깊고 풍성해진 이야기로 호평을 모았다. 하지만 1편 신드롬의 가장 큰 역할을 했던 메인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 만큼의 압도적인 주제곡이 탄생했냐는 점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좋은 OST로 영화를 가득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렛 잇 고'는 한번만 들어도 바로 따라 부르게 만드는 확실한 후크송이 부재 한다는 1편만큼의 인기를 끌지에 대해 물음표가 그려진 것.
하지만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겨울왕국2'는 개봉과 동시와 폭발적인 인기로 극장가를 집어삼키기 시작해 또 다시 대한민국에 '엘사 안나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다소 임팩트가 약한 걸로 평가 받았던 메인 주제곡 '인투 디 언논'(Into the Unknown)는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 순위마저 휩쓸었다. '겨울왕국'를 향한 인기가 '렛 잇 고'라는 단 하나의 주제곡 때문에 만들어진 단발성 관심이 아닌, '겨울왕국'이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힘 때문이라는 걸 그대로 증명해 보인 셈이다.
하지만 영화의 영광만큼이나 씁씁한 뒷맛도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 '겨울왕국2'가 개봉과 동시에 다른 영화들 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스크린수와 좌석수를 확보하면서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인 것. 영화인 대책위원회(반독과점영대위)는 '겨울왕국2'의 스크린 독과점 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현 상황에 대해 비판했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겨울왕국2'가 국내 상영관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어 독점금지법(독점금지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을 위반했다고 수입·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또한 팬들은 영화 속 일부 자막 번역의 오류를 지적하며 영화를 100% 즐길 수 없었다고 토로하는 일까지 있었다. 팬들은 번역에 대한 항의를 계속하며 월트디즈니코리아 측에 번역가 공개를 요구했지만, 디즈니 측은 논란을 의식한 듯 "번역가는 비공개. 누구인지 밝히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관련한 대응과 마찬가지로 입을 꾹 다물며 아쉬운 대응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렛 잇 고'와 같은 결정적인 후크송의 부재, 스크린 독과점 및 오역 논란에도 불구하고 쌍천만 애니메이션 등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겨울왕국2'. '겨울왕국2'의 흥행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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