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드러나는 '靑 하명수사' 의혹…황운하 압색후 김기현 지지율 뚝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가 선거에 직접개입해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의 근거가 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3월 16일은 지방선거를 3개월 가량 앞둔 시점 김 전 시장 비서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날은 김 전 시장이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아 시장 재선 도전을 시작하는 날이었다.

김 전 시장과 한국당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뤄진 경찰의 수사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청와대 외압설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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