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50만원 가즈아~”…역대 최고가 넘는다
“이젠 삼성전자 300만원(액면분할 후 6만원) 넘는다. 목표주가 350만원(액면분할 후 7만원)도 나왔다.”
12월 들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2017년 11월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 경신과 주당 300만원대(액면분할 전 환산 주가)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삼성전자 역대 최고가는 종가 기준으로 2017년 11월 1일 기록한 5만7220원이다. 50:1 액면분할 전 주가는 286만1000원이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론 그 다음날 기록한 5만7520원(액면분할 전 287만6000원)이 최고가였다.
지난 18일 삼성전자 종가는 5만67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에 1%내로 근접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론 19일 5만7300원을 기록해 역대 장중 최고가에 0.4%내에 바짝 다가섰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이달 18일에 2017년 11월 1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4만6700원를 터치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는 2017년 11월 1일에 기록한 4만7180원인데, 18일 장중 고가는 4만6950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가에 0.5%내로 근접했다.
이제 삼성전자의 역대 최고가 경신은 ‘언제 오나’의 시간문제로 보인다.
그런데 삼성전자가가 50:1 액면분할된 이후 주가가 5만원대로 낮아지면서 역대 최고가를 대하는 사람들의 감수성도 덩달아 작아졌다. 액면분할 전 같으면 "삼성전자 300만원 넘는다"라고 언론 등에서 떠들고 흥분했을 텐데 액면분할 후인 지금은 "삼성전자 6만원 넘는다"라고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이런 점에서 보면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안 하는 게 더 나을 뻔했다.
20일 현재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22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6만2159원(19일 기준 6만1477원)이다. 액면분할 이전 주가로 환산하면 300만원을 훌쩍 넘는다. 목표주가는 최고 7만원까지 제시된 상태다. 과거 주가로 치면 350만원이다.
11월 이후 증권사들은 앞다퉈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 4곳은 지난 한 달 새 2번씩이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DB금융투자증권은 7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며 증권사 중에서 가장 먼저 ‘7만원’을 불렀다. 그 전까지 가장 높이 제시된 목표주가는 6만8000원이었다.
그런데 과거에도 300만원 목표주가가 제시됐던 적이 있었기에 지금의 350만원(액면분할 후 7만원) 목표주가를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있다. 따라서 지금은 '한 번도 넘어보지 못한 300만원을 과연 돌파할까?'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내년 1분기까지 국내 증시의 최대 화두는 ‘삼성전자가 300만원(액면분할 후 6만원)을 넘느냐?’이다.
한편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가에 1%내로 바짝 다가섰지만, 시가총액을 계산해보면 아직도 10%나 멀리 떨어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자사주 소각 등으로 인해 발행주식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2017년 11월 1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날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은 371조2677억원, 우선주 시가총액은 43조74억원이었다. 그런데 주가가 역대 최고가에 바짝 근접했던 이달 17일에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은 338조4867억원, 우선주는 38조2642억원에 불과했다.
주가는 과거 역대 최고가에 1%내로 근접했지만 발행주식수까지 고려한 시가총액은 여전히 10% 가까이 차이가 난다. 17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 합계(보통주+우선주)는 376조7509억원으로 2017년 11월 1일 시가총액 합계 414조2750억원에 약 37조5000억원이 못 미쳤다.
이 말은 삼성전자가 현 주가에서 추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6만원선을 돌파해도 시가총액은 역대 최고치에 못 미친다는 얘기다. 앞으로 10%는 추가 상승해야 겨우 역대 최고치 시가총액과 같아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를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크다.
지금 투자자들은 목청 높이 외친다. “삼성전자 300만원(액면분할 후 6만원)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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