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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갤럭시S11 전면 패널".. 베젤 더 얇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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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11의 전면 패널로 보이는 부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거 아이빙저우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S11 전면 커버 최종본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S11 커버를 보면 갤럭시S11의 전면 디자인을 추측하기에 충분하다. 갤럭시S11은 상하 베젤(테두리)이 기존 갤럭시S10보다 더 얇아졌고 엣지 화면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면 카메라가 있는 펀치홀은 갤럭시노트10처럼 중앙으로 이동했다.

아울러 아이빙저우는 갤럭시S11+는 광학 5배줌을 지원하는 4800만 화소 카메라를, 화웨이 P40프로는 10배줌이 되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화웨이가 각각 다른 접근법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갤럭시S11의 카메라 사양은 대폭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광학 5배줌이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디지털줌은 확대 시 화질에 손상이 생기지만, 2개 이상의 렌즈를 물리적으로 움직여 피사체를 확대하는 기술인 광학줌은 사진을 확대해도 화질이 깨지지 않는다. 광학 5배줌을 사용하면 사진을 5배 확대해도 픽셀이 깨지지 않는 셈이다. 이전까지 주요 제조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광학 2배 줌까지만 지원해 왔다.

광학 배율을 높이는 데는 '잠망경 방식'이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잠망경 형태의 5배 광학줌 카메라를 '스페이스 줌(Space Zoom)'이라는 상표로 유럽특허청에 등록하기도 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스마트폰 차별화 요소 부재로 카메라가 고사양화하고 있고 중국 업체의 카메라 성능 상향이 지속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5배 광학줌을 탑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삼성전자는 이스라엘 코아포토닉스를 인수해 특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차별점"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 셋째 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11과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을 동시에 공개할 것이 유력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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