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이슈] 제이에스티나 대표 구속... 이유는?
영업적자 공시를 발표하기 직전에 자신이 보유한 제이에스티나 주식을 대거 처분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석 제이에스티나 대표가 구속됐다. 김 대표는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동생이다.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김선일 부장판사는 18일 김기석 제이에스티나 대표이사와 이 회사의 이상근 상무이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들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이에스티나도 19일 공시를 통해 “회사의 김기석 대표와 이상근 상무이사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혐의로 현재 구속 수사 중”이라며 “이번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 등은 지난 2월 49억여 원 상당의 주식 54만9633 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또 제이에스티나도 시간외거래로 자사주 70억원 상당을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제이에스티나는 실적 공시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의 영향에 따른 면세점 매출 감소 등으로 2018년 영업손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77% 늘어난 8억5791만 원의 영업적자가 났다고 발표한 것이다. 주가에 거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영업손실 증가’라는 내부 정보를 공개하기 직전에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판매해 대표이사 등이 손실을 회피하려고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다. 김선일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에스티나의 대표가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9일 오후 12시 41분 기준 현재 제이에스티나는 전일 대비 1.18% 하락한 4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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