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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셔터’ 피해 초등생…“서홍아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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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초등학교에서 9살짜리 남학생이 갑자기 내려온 방화셔터에 깔리면서 두 달 넘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언제 깨어나게 될지 기약이 없는데, 앞으로 감당해야 할 치료비와 고통은 오롯이 부모와 아이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천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창 뛰어놀 나이인 초등학교 2학년 홍서홍 군.

깊이 잠든 듯, 해맑고 귀여운 얼굴이지만 의식이 없습니다.

서홍이의 시간이 멈춘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홍서홍 군 어머니 : "원래대로 서홍이가 돌아와서 소소한 이야기 나누면서 서홍이도 다시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한 달쯤 전, 서홍이가 조금씩 반응을 보여준 것이 작은 희망의 끈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도때도없이 뇌 손상의 후유증인 근육 강직이 찾아오고….

아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어머니는 곁을 떠나지 못합니다.

["괜찮아. 알아요. 서홍이 마음 알아요."]

서홍이가 사고를 당한 것은 지난 9월 30일 아침 김해의 한 초등학교 안.

복도 입구에서 갑자기 내려온 방화셔터에 목이 눌려 저산소증으로 인한 뇌 손상을 입었습니다.

간병을 위해 어머니는 직장을 그만뒀고, 아버지도 두 달여 간 휴직을 해 생활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는 어머니는 혹시나 아들이 듣고 있을까, 쉴 새 없이 말을 겁니다.

["어서 일어나서 집에 가야지 서홍아. 우리 서홍이 잘하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엄마보다 더 강해요."]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안에서 어린이가 사고를 당했는데, 그 짐은 오로지 아이와 부모가 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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