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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직업 vs 미래 유망직업

보헤미안 0 372 0 0

“인공지능으로 인해 미래 일자리가 크게 달라진다는데 앞으로 사라질 직업이 많을까요, 아니면 새로 생겨날 직업이 많을까요?”

미래를 주제로 한 강의 자리에서 반복되는 청소년들의 질문이다. 청소년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궁금한 질문이다.

이세돌 9단은 최근 바둑계 은퇴를 발표하고 오는 18일부터 국산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 ‘한돌’과 은퇴대국을 세 차례 갖기로 했다. 이세돌은 “알파고에 패한 것이 뼈아프다”며 “인공지능이라는 절대 넘을 수 없는 장벽 앞에서 느끼는 허무와 좌절”이 은퇴의 직접적 이유라고 말했다. 알파고에 유일한 승리를 거둔 이세돌 9단이지만 그에게서 인간 최강자로서의 자부심을 읽을 수는 없다.

2011년 미국의 퀴즈프로그램 제퍼디에서 챔피언 켄 제닝스는 아이비엠(IBM)의 인공지능 왓슨에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켄 제닝스는 “20세기에 조립라인이 등장하면서 공장 일자리가 사라졌듯이 나는 새로운 세대의 생각하는 기계에 밀려난 최초의 지식산업 노동자입니다. 내가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정형화된 업무만이 아니라 창의적 승부를 직업으로 하는 최고수의 일자리도 인공지능과 로봇에 밀려나는 세상이다. 미래 일자리 불안은 당연하다.

하지만 미래에 일자리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사람의 욕망은 무한하고 사람은 필요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기존의 직업이 기계에 의해 대체되고 변화하지만 생겨날 일자리는 사라질 일자리를 능가할 것이다.

그런데 사라지는 일자리는 잘 보이지만, 생겨날 직업은 거의 볼 수 없다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이미 있는 것만 볼 수 있다. 미래는 보이지 않고,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래다. 미래의 유망직업은 지금 인기 높은 일자리를 위한 준비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준비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에서 창의성의 본질이 점을 잇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를 내다보며 점을 연결할 수는 없다. 뒤를 돌아보며 연결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점이 어떻게든 미래에 연결되리라고 믿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래 일자리를 위한 최고의 태도는 보이는 않는 것을 믿고 준비하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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