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지검 소속 검사,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발각
경찰, 광고글 확인해 현장 급습…입건 수사 중![](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0/01/23/NISI20180115_0000094730_web_20180115163402_20200123183903603.jpg?type=w647)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현직 검사가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저녁 성매매를 하던 모 지검 소속 현직 검사 A씨를 현장에서 단속,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성매매 여성 B씨도 함께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검사는 채팅앱을 통해 이 같은 행위를 하다가 건물에 단속 나온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성매매 남성을 구하는 채팅앱 광고글을 확인한 뒤 현장을 급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상세한 내용은 수사보안이나 피의사실 공표 금지 등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