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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편의점 풀타임일자리 4만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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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협회, 정부에 자료 제출

주3~4일 이상 일하는 풀타임
전국서 4만2천개 줄어들고
임시직 알바만 2만개 늘어

주휴수당 등 최저임금 쇼크


◆ 최저임금發 편의점 고용 쇼크 ◆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한 지난해 전국 편의점 풀타임 일자리가 4만2000개 이상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소주성)'이 고용 한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정부 요청으로 전국 편의점의 고용, 매출, 신규 출점 등 실태를 조사해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프랜차이즈 편의점 수는 2017년 3만6824개에서 2018년 3만8451개로 1627개 늘어났다. 하지만 편의점 일자리는 2017년 점포당 평균 5.8명에서 2018년 5명으로 0.8명 줄었다. 특히 일주일에 3~4일 이상 근무하고 월급을 받는 안정적 형태인 풀타임 일자리는 같은 기간 점포당 2.3명에서 1.1명으로 1.2명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수치를 점포 수에 대입하면 2018년 편의점 풀타임 일자리는 4만2296개로 2017년 8만4695개보다 4만2399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시간 단위로 근무하고 시급을 받는 임시직 일자리는 12만8884개에서 14만9958개로 2만1074개 늘었다. 풀타임과 임시직을 합한 전체 종사자는 21만3579명에서 19만2254명으로 2만1325명 줄었다. 편의점 업계에서 전체 고용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고용의 질도 나빠지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이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편의점 업계 '고용 쇼크'가 여러 차례 언급됐지만 협회 차원에서 구체적인 통계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편의점 풀타임 일자리가 반 토막 난 주된 이유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때문이라는 게 편의점 업계의 진단이다. 2018년 1월부터 최저임금이 16.4% 오르면서 편의점 업주들이 풀타임 근무자를 대거 구조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상당수 점포는 사실상 '점주' 1명만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나머지는 모두 임시직으로 고용 형태를 돌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최저임금은 2015~2017년 전년 대비 7~8%씩 상승했으나 2018년 16.4%, 2019년 10.9%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유사한 방식의 구조조정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휴수당, 4대보험료 부담 등으로 점주들이 풀타임 직원 채용을 줄이고, 임시직을 늘리면서 인건비 상승에 대응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5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편의점 업계 후발 주자인 이마트24는 가입돼 있지 않다.

[김기정 기자 /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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