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울산 삼환아르누보 소방관에 대리점 내준 벤츠 딜러사 '스타자동차'

Sadthingnothing 0 356 0 0
PICK 안내
정상 영업 포기하고 소방관에 '현장 지휘본부' 제공9일 오전 울산 남구 달동 벤츠 딜러사 스타자동차 영업점에서 삼환아르누보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스타자동차
[서울경제] “잠시 술 돌릴 장소도, 마땅히 용변을 해결할 길도 없었는데 벤츠에서 대리점을 내준 덕에 화재 진압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벤츠 딜러사 중 한 곳이 13시간 만에 초진된 울산 삼환아르누보 건물 화재 출동 소방관들에게 영업 대리점을 내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딜러사인 스타자동차가 삼환아르누보 인근 5층 규모의 자사 영업점을 오전 7시부터 소방관 930여명 등 총 1,005명에게 ‘현장 지휘본부’로 내줬다. 스타자동차가 영업점을 내주기 전까지 소방관들은 지난 8일 밤 11시7분부터 8시간 가량 길 위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만 했다.

특히 해당 영업점은 이날 정상 영업일이었는데도 밤 사이 화재 소식을 듣고 현장에 출근한 유재진 스타자동차 회장이 “소방관들에게 장소를 제공하라”는 말에 영업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방관들은 “밤새 화장실도 못 가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진심으로 고맙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한다. 스타자동차는 소방관들에게 휴식 장소는 물론 식사까지 제공했다.

9일 오전 울산 남구 달동 벤츠 딜러사 스타자동차 영업점에서 삼환아르누보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스타자동차
다행히 이날 오후 12시35분께 현장 화재는 초진됐고 출동 소방관들이 철수함에 따라 스타자동차는 화재 현장에서 날아온 잔해를 치우며 정상 영업을 준비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1시14분께 ‘12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났다’는 목격자의 최초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불은 건물 외벽을 타고 고층부를 중심으로 급속히 번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건물외벽의 알루미늄 복합패널 내장재가 난연성인지 불연성인지를 파악중인 가운데 패널을 붙일 때 사용됐던 접착제가 가연성으로 추정, 이 접착제에 불이 붙어 불길이 급속히 번진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