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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방역 규탄" 집회 대신 곳곳 기자회견…오후에는 차량시위



한글날인 9일 서울에서는 경찰이 금지한 대규모 집회 대신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곳곳에서 열렸다.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 일대에 차벽을 설치했지만, 차벽을 통한 집회·시위 원천 봉쇄에 위헌 요소가 있다는 지적을 고려해 광화문 광장을 둘러싸지는 않았다.

"낙태 관련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 사실상 살인 허용"사랑제일교회 등이 참여하는 8·15광화문국민대회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대문구 독립문 등에서 낙태 반대, 방역당국 비난 등을 주제로 한 연속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단체 케이프로라이프 독립문 앞 기자회견에서 임신 1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했다.

송혜정 케이프로라이프 상임대표는 '임신 15∼24주에 사회적·경제적 사유가 있는 경우' 조건부로 낙태가 허용하도록 한 데 대해서는 "사실상 살인을 허용하는 것"이라며 "임신 24주차의 아이는 조산했을 경우에도 살릴 수 있다"고 했다.

정부 규탄 기자회견에 동참한 청년 유튜버 맥다니엘은 "한글날에 광화문을 경찰차로 둘러놓고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광화문에 나와 끝장 토론이라도 하겠다'고 말했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8·15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정치 방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공지했다.

이 단체는 한글날 집회를 금지한 경찰의 처분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되자 사전 신고가 필요하지 않은 기자회견 형태로 도심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지역에 신고된 집회는 총 1천220건이다. 경찰은 이 중 인원이 10명 이상이거나 중구·종로구 등 집회금지 구역에 신고된 139건에 개최 금지를 통고했다.

시민단체 케이프로라이프 기자회견
[오주현 촬영]


개천절 이은 '드라이브 스루' 차량시위…조국·추미애 자택 근처 행진개천절에 이어 이날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단체들의 '드라이브 스루' 차량시위가 진행된다.

애국순찰팀은 이날 정오 수원역을 출발해 오후 1∼2시께 우면산터널로 서울에 진입한다.

검은색 차량 9대는 개천절 때와 같이 서초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 인근과 추미애 장관의 광진구 자택 근처로 오후 4시 30분께까지 행진한다.

우리공화당 서울시당은 이날 오후 2시께 송파구 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차량 9대 시위를 시작한다. 이들은 잠실역∼가락시장사거리∼올림픽공원사거리∼몽촌토성역 코스로 이동한 뒤 잠실역을 거쳐 오후 6시께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경찰은 개천절 차량시위에 대해 법원이 부과한 조건을 이번 시위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앞서 법원은 집회 참가자의 이름·연락처·차량번호 목록을 미리 경찰에 내고, 집회 시작 전 경찰에 확인받아야 한다고 적시했다.

경찰, 차량 검문 중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9일 오전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경찰이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한글날이자 연휴의 시작인 이날 서울 도심에서 일부 단체가 예고한 대규모 집회는 금지됐지만 기자회견이나 차량시위 등은 진행될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과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2020.10.9 pdj6635@yna.co.kr


경찰, 180여개 부대·1만1천여명 동원…일부 시민 불편 호소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개천절과 비슷한 수준인 180여개 부대, 1만1천여명의 경력을 동원해 한글날 서울에서 진행된 집회, 기자회견 등을 관리했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는 불법 집회를 막기 위한 차벽이 설치됐다.

경찰 차벽은 광화문 일대 도로변에 만들어진 상태로, 광화문 광장을 원천 봉쇄하지는 않았다. 대신 철제 펜스로 광장 주위를 막아 진입을 통제했다.

경찰은 시민들의 도심 통행을 돕고자 셔틀버스 4대를 운영했다.

개천절에 서울 시내 진입로 90곳에 설치했던 검문소는 이날 57곳으로 줄였다.

공휴일인데도 도심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하거나 나들이를 하러 나온 시민 중에는 경찰 통제에 불만을 나타냈다.

30대 직장인 A씨는 "경찰 때문에 한참 우회해서 걸어가다가 지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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