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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랩스, 美서 액상담배 판매중단… KT&G "정부조치 따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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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1>
국내외 제조사의 다른 대처법
"청소년 흡연율 높인다" 비판에
 쥴랩스, 가향 제품 판매 중단
 국내도 일부제품 판매 중지됐지만
"식약처 유해성 조사발표 보고 결정"
지난 10월 한 GS25 편의점에서 점원이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을 매대에서 치우고 있다. GS25 제공유해성이 논란중인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두고 국내외 전자담배 제조사 간의 대처방법에 큰 차이가 보인다. 정부의 유해성 경고조치 이후 해외 담배제조사들은 자발적인 판매 중단에 돌입했지만, 국내 담배회사는 수요가 없어서 안팔 뿐이라는 식이다.

3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일부 제조사가 생산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유통점 거래 중단조치로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의 판매가 중단됐지만, KT&G는 판매 재개 여지가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KT&G 관계자는 "종전에 밝힌대로 '툰드라'는 현재 보유 중인 안전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재생산을 하지 않을 계획이며, 식약처 조사결과가 나오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제조사들이 생산 중단을 선언한 바가 없다. 다만 수요가 없어서 비자발적인 공장 가동 중단 상태라는 입장이다.

액상형 전자담배에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밝혀진 바가 없다는 게 전자담배업계의 주장이다.

이에 반해 국내 30세 남성이 액상형 전자담배를 2~3개월 사용한 뒤 지난 9월 폐질환이 발생했는데 정부는 이것이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서 유통되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성분을 조사 중이다. 국내에 시판 중인 100여 제품에 대해 THC와 비타민E아세테이트 등 유해성 논란이 많은 성분의 함유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리나라보다 먼저 액상 전자담배에 대한 철퇴를 내린 미국의 담배제조사들은 자발적인 판매중단을 선언중이다.

미국에선 쥴랩스가 가향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지난 해에 망고 등 과일향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최근 민트향 판매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 쥴랩스는 멘솔, 담배, 버지니아의 3종만 판매 중이다. 게다가 미국 주정부들은 쥴랩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뉴욕주 등은 쥴랩스가 전자담배를 일반 담배보다 안전하다며 고객을 호도해 청소년 흡연율이 높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자들 중 폐질환자 발생 사례 증가가 액상형 전자담배의 시장 퇴출 분위기에 기름을 부었다. 미국에서는 10월 15일 기준 중증 폐손상 사례 1479건, 사망사례 33건이 발생했다. 환자 대부분은 불법 또는 편법으로 대마유래 성분(THC)과 THC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E아세테이트가 들어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CDC는 원인물질 및 인과관계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으로 권고했다.

CDC는 최근에 비타민E아세테이트가 폐질환의 원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 내 폐질환 환자 29명으로부터 비타민E아세테이트를 발견했기 때문. 그러면서도 다른 물질이 원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으며, 더욱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비타민E아세테이트는 끈적이는 점액성 물질로 폐에 달라붙는 특징이 있다. 비타민E아세테이트는 비누나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전자담배에 사용된 것과는 성분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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