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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부' 이경규, 카카오TV로 간 까닭은

보헤미안 0 409 0 0

사진=카카오TV


"과감하게 카카오TV를 선택해 오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플랫폼이 어딘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예능 대부'로 불리는 이경규의 말속엔 노홍철, 유희열, 딘딘 등 인기 방송인들이 카카오TV를 택한 이유가 담겨 있었다. 이경규는 12일 열린 카카오TV 예능 온라인 간담회에서 "사람은 그대로다. 플랫폼이 어딘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참신한 내용과 환경을 갖춘 카카오TV의 자체 예능 콘텐츠가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코믹스럽게 표현한 것이다.

실제 카카오TV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자체 콘텐츠를 앞세워 개편과 동시에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이단아로 떠올랐다. 이경규가 출연하는 '찐경규'를 비롯해 '내꿈은 라이언' '카카오TV모닝' 등은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접근성을 제공하면서 향후 OTT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디지털 환경 트렌드에 맞춰 제작…"15분 동영상에 기승전결 담아"



이날 오윤환 카카오TV 오리지널 스튜디오 제작총괄은 "카카오TV 콘텐츠는 디지털 환경과 시청자 트렌드가 바뀌는 상황을 감안해 제작했다"며 "15분안에 기승전결이 이뤄지고 모바일이라서 재밌는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첫 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계속 콘텐츠를 만들다보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일단 초기 반응은 성공적이다. 이날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지난달 1일 개편 이후 약 한 달 만에 800만명을 돌파했다. 총 콘텐츠 누적 재생 수는 5870만뷰에 달한다. 네이버 웹툰을 기반으로 한 ‘연애혁명’은 공개 이틀만에 100만 조회수를, 이효리가 출연한 리얼리티 ‘페이스아이디’는 38만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OTT 시장에서 독주 중인 넷플릭스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756만, 출시 1년을 맞은 웨이브의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카카오TV는 태생부터 기존 OTT와 차별화에 역점을 뒀다. 유튜브, 넷플리스 등과 정면 승부를 피했다. 지난달 개편 당시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유튜브·넷플릭스 등 시장 강자와 경쟁하고 맞짱 뜨려는 게 아니라, 아직 충분히 충족되지 않은 고객과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단순 콘텐츠 재생이 아닌 자체 콘텐츠로 승부…"콘텐츠 질에 성장 여부 갈려"



이를 위해 카카오가 택한 것이 자체 콘텐츠와 숏폼(짧은동영상)이다. 기존 OTTTV·영화를 기준으로 이미 제작된 콘텐츠를 재생하는 것과 달리 카카오TV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로도 볼 수 있는 콘텐츠에 그치는 게 아니라, 모바일로 보기 때문에 재밌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MZ 세대의 성향을 적용한 숏폼 형식과 세로형 포맷을 더했다.

콘텐츠 제작 역량은 충분히 갖춰졌다. 현재 카카오M은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 로고스 필름, 글앤그림미디어를 비롯 영화제작사인 영화사월광과 사나이픽처스, 공연제작사 쇼노트를 산하에 두고 있다. 또 숲엔터테인먼트, 킹콩 바이 스타쉽, BH엔터테인먼트와 제이와이드컴퍼니 등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도 확보했다. '나의 아저씨' '나쁜녀석들' '또 오해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제작해 주목을 받은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며 제작 능력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카카오톡은 카카오TV의 든든한 우군이다. 글로벌 이용자 5200만명에 이르는 카카오톡은 이용자들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TV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탭에서 영상을 볼 수 있다. 카카오TV 영상을 보다가 카카오톡 메시지가 오면 영상을 보면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카카오M은 오는 2023년까지 총 3000억원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투자해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TV는 자체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서비스하기 때문에 기존 OTT와 수요층이 다르다"라며 "콘텐츠 질에 따라 향후 성장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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