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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주식 2조7000억 증발···10대 총수 중 조원태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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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사장.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0대 그룹 총수들의 지분가치도 4조6000억원 가까이 증발했다. 특히 국내 주식 부자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 가치는 2조7000억원이나 감소했다. 10대 총수 중 유일하게 주식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조원태 한진 회장이었다.
 

이건희 회장, 40일 만에 2조7000억원 증발

한국CXO연구소는 2일 이같은 내용의 10대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1월2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40일간이다. 이에 따르면 전체 평가액은 해당 기간 27조9727억원에서 4조5922억원(14.1%)이 줄었다.

그룹 총수별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감소액이 가장 컸다. 이 회장은 지난 1월 20일 19조2607억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19조원을 넘으며 최고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주식평가액도 쪼그라들었다. 이 회장의 지난달 28일 평가액은 16조5417억원으로 40일 사이에 2조7190억원이 사라졌다.
 

10대 그룹 핵심 계열사 16% 주가 하락

하락폭으로 따지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컸다. 신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해당 기간 8736억원에서 6511억원으로 줄었다. 4분의 1에 가까운 액수(2224억원)가 사라진 셈이다. 최태원 SK 회장도 3조1225억원에서 2조4929억원으로 20% 넘게 주식 평가액이 줄었다.

이같은 주식평가액 하락은 핵심 계열사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10대 그룹 핵심 계열사 10곳의 주가는 전 종목 하락했고, 평균 하락율은 16%였다. 롯데쇼핑(29.2%)과 신세계(23.6%) 등 유통업계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고, 대한항공(16.9%)과 삼성전자(13.1%), LG전자(15.2%) 등도 두 자릿수 넘게 주가가 빠졌다.
 

조원태 한진 회장만 60% 증가, 경영권 분쟁 반사이익

10대 총수들의 주식평가액이 모두 줄어든 가운데 조원태 한진 회장만이 60% 이상 증가했다. 한진칼의 주가는 조현아 전 부사장과 조 회장의 경영권 분쟁을 거치면서 1월 20일 4만 1800원에서 2월 28일 6만 7200원으로 60.8%나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조 회장의 주식재산은 1167억원에서 2596억원으로 뛰었다.
 

조원태(左), 조현아(右)


오일선 CXO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업종과 상관없이 주가 폭락을 몰고 왔다”며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더라도 우리 경제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시점은 하반기 이후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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