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훔쳐 전주서 인천까지 운전한 13세 소년… “친구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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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03:33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주차된 차량을 훔쳐 전주에서 인천까지 무려 250여㎞를 무면허로 운전한 10대 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A군(13)을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제네시스 차량을 훔쳐 인천의 한 주차장까지 250여㎞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피해자가 잠시 시동을 걸어둔 채 주차해 둔 차를 훔쳐 고속도로를 타고 인천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운전 중 별다른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주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하루 만에 A군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인천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하지만 피의자가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에 해당돼 형사 처벌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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