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2' 그리고 '갤노트10 라이트'…덜 비싼 고급폰의 등장
삼성전자와 애플, 보급형 프리미엄폰 시장 도전장 내밀 듯
삼성전자와 애플이 ‘보급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라이트, 애플은 아이폰SE 2를 준비 중이다. 두 제품 간 성능과 가격의 간극은 클 것으로 보이나 모두 기존 프리미엄폰 대비 성능과 가격을 낮추는 균형을 추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29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미국 IT매체 등에 따르면 미국 IT매체 샘모바일 등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 라이트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10·갤럭시노트10+ 2종을 출시한 삼성전자가 여기에 1종을 더 추가하려고 한다"며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저렴한 대신 갤럭시노트10 시리즈 만큼 성능이 높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한 마디로 보급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셈이다.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출시월과 출시국은 12월 인도다. 일부 언론은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FCC 인증을 받은 스타일러스가 갤럭시노트10 라이트를 위한 S펜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샘모바일은 "12월 출시는 그럴싸하다"며 "연말 쇼핑 성수기인데다 늦어질수록 갤럭시S11 공개와 가까워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직 갤럭시노트10 라이트의 디자인에 대한 확실한 유출은 없다. 추측하건대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는 데는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A에 비슷한 디자인을 재사용하는 것을 보면 회사의 접근법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결국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와 카메라 수, 노치 디자인, 디스플레이 유형(곡면·평면)에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긱벤치 목록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갤럭시노트9에 탑재됐던 엑시노스9810을 장착한다. 6GB램, 안드로이드10을 지원한다. 샘모바일은 "가격에 대한 것은 듣지 못했다"며 "갤럭시노트10 라이트의 성공은 궁극적으로 기존 갤럭시노트10 시리즈와 차이나는 가격에 달렸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매년 라이트 모델 출시설이 반복되지만 현실화하지 않듯이 갤럭시노트10 라이트도 소문으로 남은 채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애플 역시 보급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SE 2'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애플 정보에 탁월한 밍치궈 TF 인터내셔널증권 분석가는 아이폰SE 2 출시월이 내년 3월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SE 2는 기본적으로 아이폰8의 디자인을 차용하는데 A13 칩셋, 3GB 램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 대비 성능은 떨어지나 가격도 그만큼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SE 2는 2016년 출시된 아이폰SE의 후속작이다. 아이폰SE의 경우 처음으로 내놓은 중저가폰이었기에 가성비를 중시하면서도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일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애플이 3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건 인도 등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으로 파악된다. 아직 아이폰11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살 구매력이 없는 시장에 낮은 가격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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