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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알리바바 11·11 쇼핑축제 또 신기록…35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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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 16시간 31분 만에 작년 기록 넘겨…증가율에 촉각

韓상품 판매 '순항'…해외 직접구매 일본·미국 이어 3위

알리바바 쇼핑 축제 개시 1분 36초만에 100억위안 거래 돌파(항저우=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저장성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의 프레스룸 화면에 '11·11(쌍십일) 쇼핑 축제'가 11일 오전 0시에 시작되고 나서 1분 36초 만에 거래액이 100억 위안을 넘어섰다는 내용이 표시되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소비 이벤트인 알리바바의 '11·11(쌍십일) 쇼핑 축제'가 11일 진행 중인 가운데 거래액이 이미 작년 11월 11일 하루 전체 거래액을 넘어섰다.

알리바바는 이날 오후 4시 31분(현지시간)에 작년 같은 날 전체 거래액인 2천135억 위안(약 35조4천7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거래를 개시한 지 16시간 31분 만에 신기록을 세운 셈이다.



알리바바는 이날 오전 0시 정각에 시작해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타오바오(淘寶), 티몰, 티몰 글로벌, 알리 익스프레스, 허마셴성, 카오라 등 산하의 여러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11·11 쇼핑 축제를 진행 중이다.

거래액은 축제 개시 1분 36초 만에 100억 위안(약 1조6천600억원)을, 1시간 3분 59초 만에 1천억 위안(약 16조6천300억원)을 넘겼다.

작년에는 같은 금액이 거래되는 데 2분 5초, 1시간 47분 26초가 각각 걸렸는데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이어 2016년 거래액(1천207억 위안)과 2017년 거래액(1천682억 위안)도 각각 오전 1시 26분 7초와 오전 10시 4분 49초 만에 채운 데 이어 작년 기록마저 깬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으로 중국의 경기가 급속히 둔화 중인 가운데 알리바바의 11·11 쇼핑 축제 거래 실적은 중국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 활력을 가늠하게 하는 척도로 주목받고 있다.

일단 올해 알리바바의 쇼핑 축제에서도 중국의 거대한 내수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줌에 따라 무역전쟁으로 인한 소비 위축 우려를 다소 진정시켜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작년 매출을 넘어선 것 자체보다는 매출 증가율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이날 자정 마감까지 기다려 작년 매출보다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작년 알리바바의 11월 쇼핑 축제 거래액은 전년보다 26.9% 증가했지만 이는 2017년 증가율 39.3%보다는 10%포인트 이상 둔화한 것이었다.

이날 알리바바에서는 세계 20만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100만개 이상의 새 상품을 판매했다.

랑콤, SK-II, 입생로랑 등 215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는 11·11 쇼핑 축제를 테마로 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아예 따로 출시하기도 했다.

알리바바 측은 이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작년보다 1억명 더 많은 총 5억명의 고객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알리바바에서 팔리는 할인 상품은 화장품, 의류, 가구, 장난감 등 일반적인 소비 상품에서부터 상하이 디즈니랜드 입장권, 도쿄 올림픽 티켓이 포함된 고가의 일본 여행 패키지 상품까지 다양했다.

스마트폰이 활발하게 팔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알리바바의 티몰 온라인 점포에서 10분 만에 작년 하루 전체 판매량의 7배에 달하는 스마트폰을 팔았다. 중국의 명주 마오타이주도 30분 만에 7만병이 매진됐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11월 11일 쇼핑 축제를 시작했다.

원래 중국에서 11월 11일은 연인이 없는 싱글의 날이라는 뜻의 '광군제'(光棍節)로 불렸는데 알리바바가 이날을 쇼핑 축제일로 새롭게 탄생시킨 것이다.

첫해 5천만 위안(약 82억8천만원)이던 거래액은 작년엔 4천배나 많은 2천135억 위안으로 폭증했다.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과 핀둬둬는 물론 백화점, 슈퍼마켓, 할인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도 매년 11월 11일 할인 대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에 나서면서 11월 11일 쇼핑 축제는 이제 알리바바 차원이 아닌 전 중국 차원의 소비 축제로 자리 잡았다.

11월 1일부터 10일 자정까지 먼저 진행된 징둥의 11·11 쇼핑 축제에서도 1천313억 위안어치가 거래됐다. 11일 0시부터 단 1분 동안 가전 유통 업체 쑤닝에서는 10억 위안어치 이상이 팔렸다.

아울러 우리에게는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주춤했던 한국 상품 판매 향배가 큰 관심인 가운데 이날 0시부터 오전 1시 사이 중국 안팎의 84개 브랜드가 1억 위안(약 166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후, 휠라 세 개가 여기에 포함됐다.

또 이날 하루 전체 거래의 절반가량이 몰린 첫 한 시간 동안 해외 직접 구매 순위에서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장 찰스 카오씨는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브랜드들이 (과거) 중국 시장에서 큰 위기를 직면한 건 사실이지만 중국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는 여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중국에는 13억명의 소비자가 있고, 중국의 소비자 수요를 파악한다면 시장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쇼핑 축제 개시[AFP=연합뉴스] 중국 저장성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의 프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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