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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사건사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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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구호 성금 등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현직 임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한기총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달 초 박중선 한기총 공동회장과 이영훈 전 대표회장을 포함한 5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한기총 조사위원회는 이들이 네팔 대지진 구호 성금과 포항 수재의연금 및 종교행사 경비 등을 2억9900만원가량 횡령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 내용 중 업무상 횡령 혐의 내역에 대해 일부는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기부금품법 위반 소지는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나 횡령 금액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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