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울산주상복합 발화지점 3층 야외테라스, 원인은 확인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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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울산주상복합 발화지점 3층 야외테라스, 원인은 확인안돼"


울산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처음 시작된 지점은 3층 야외 테라스라고 경찰이 11일 확인했다.

울산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4시 현장에서 2차 합동 감식 중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감식에 참여한 방경배 울산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감식의 첫 번째 목적은 발화 원인을 규명하고 발화 부위를 특정하는 것"이라면서 "오늘 감식에서 발화 부위는 3층 야외 테라스에 있는 나무 데크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방 계장은 "통상 발화 지점을 특정할 때는 연소 패턴, 그을림, 탄화 심도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한다"라면서 "3층에서 아주 높은 온도에서나 발생하는 시멘트 박리 현상이 확인됐는데, 이를 고려했을 때 오늘 감식에 참여한 기관 사이에 발화 지점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불이 시작된) 데크 위 벽면에 알루미늄 복합 패널이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아파트 건물은 3층 테라스 외벽부터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V'자 형태로 불이 번진 흔적이 있는데, 감식 결과와 종합하면 3층에서 시작된 불이 화재에 취약한 건물 외장재에 옮아붙으면서 불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브리핑하는 울산경찰청 과학수사계장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방경배 울산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이 11일 울산 남구 주상복합 삼환아르누보 아파트 화재 현장 앞에서 합동 감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0.11 canto@yna.co.kr


최초 화재 신고 내용을 근거로 에어컨 실외기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지만, 방 계장은 "전기적 요인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으며, 에어컨 실외기는 화재 원인에서 배제해도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경찰은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잔해물 분석, 수사팀의 수사 결과 등을 통해 규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였다.

최초 발화 지점 어디…울산 주상복합 현장감식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1일 오전 울산시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3층 테라스에서 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3층 테라스 외벽에서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불길이 'V'자 형태로 번진 흔적의 시작 부분을 감식 요원들이 살피고 있다. 2020.10.11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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