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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항공기 엔진부품, 롤스로이스에 10억달러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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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업체와 25년간 공급계약
엔진 핵심 터빈으로 기술 다각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조2000억원 규모의 부품을 영국 항공기 엔진 제작업체 롤스로이스에 공급하기로 했다. 앞으로 25년간 500억원대 항공기 엔진 핵심부품을 매년 납품하는 계약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더비 롤스로이스 공장에서 이 회사와 10억 달러(1조2000억원) 규모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부품 공급 기간은 2021~2045년이다.

롤스로이스는 프랫 앤드 휘트니(P&W)·제너럴 일렉트릭(GE) 등과 함께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중소형 엔진 부품업체에서 주요 부품을 납품받아 최종 조립한다.

국내 유일의 항공기 엔진 제작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롤스로이스와의 사업 파트너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현재 롤스로이스는 ‘트렌트(Trent)’라 불리는 항공기 엔진을 시리즈별로 생산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 내부에 들어가는 터빈 부품 다수를 공급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롤스로이스에 항공기 부품을 납품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5년 동안 장기 납품 계약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지금까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블리스크’라 불리는 항공기 엔진 내부 부품을 롤스로이스에 공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케이스 부품이 아닌 핵심 부품을 처음으로 롤스로이스에 공급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로 엔진 외장 케이스와 관련한 부품을 공급해 왔다면 이제 엔진의 핵심인 터빈 부품 사업에 새로 진입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터빈부의 다양한 부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에 납품할 항공기 부품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한다. 낮은 인건비와 적은 불량률 등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원이다. 롤스로이스 등 대형 업체는 중소형 납품업체와 함께 연구·개발(R&D)을 공동 진행하고 투자하는 등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5년 P&W와 최신형 항공기 엔진인 GTF엔진 국제공동개발사업(RSP)을 계약했다. 지난해 베트남 공장 완공에 이어 지난 9월말 미국 항공기 엔진 부품업체 ‘이닥(EDAC)’을 3억 달러(약 35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더비(영국)=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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