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13일(현지 시각) 5G를 적용한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애플은 이날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에 발송한 초청장에 한글로 "초고속으로 만나요"라는 문구를 넣었다. 관련 업계에선 이번 애플이 공개하는 신제품은 최초의 5세대(5G) 아이폰12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통상 애플은 9월 신제품 발표 행사를 통해 신형 아이폰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폰 공개가 미뤄졌다.

이에 지난달 15일(현지 시각)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는 아이폰없이 애플워치6, 애플워치SE, 신형 아이패드 에어만 공개했다. 

이번 아이폰12는 13.7㎝(5.4인치) 아이폰12, 15.5㎝(6.1인치) 아이폰12 맥스, 15.5㎝(6.1인치) 아이폰12 프로, 17㎝(6.7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 등 4개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며 새 아이폰의 출고가는 기본 아이폰12 모델의 경우 699달러 정도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애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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